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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치경제사회문화2

일본 뉴스해설- 카스하라(고객 갑질) 문제 최근 한국에서도 블랙컨슈머들의 악질적인 행태에 전국민적인 공분을 일으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이웃나라 일본도 고객들의 갑질이 도를 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여 각 기업들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고객들의 갑질을 카스하라(カスハラ:Customer Harassment)라는 신조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 하라 의 패턴으로 많은 신조어가 있는데요, 성희롱은 세쿠하라(セクハラ), 상사갑질은 파와하라(パワハラ)등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산케이신문의 라는 제목의 뉴스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들로 부터 폭행을 당하거나 도 넘은 갑질행위를 당하는 것을 일컫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닌텐도는 19일부터 제품의 수리서비스 및 보증규.. 2023. 2. 21.
일본, GDP 세계 3위자리 드디어 내어주나 오랜 기간 동안 명목 GDP(국내 총생산) 세계 3위를 유지해온 일본의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은 GDP 세계 3위의 지위 마저 위협받고 있는 일본의 경제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이 한동안 유지해왔던 명목 GDP 세계 3위의 지위가 박탁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오랜 시간 이어진 디플레이션과 함께 급격한 엔저 및 강달러 기조가 더해져 달러 환산 명목 GDP가 세계 4위인 독일과의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중 하나인 인도마저 맹추격하고 있어 세계 경제의 무대에서 일본의 존재감은 점점 옅어지고 있습니다. 2022년도 일본과 독일의 명목 GDP에 연평균 환율을 곱한 결과를 비교해 봤습니다. 일본의 경우 달러로 환산했을 때 GDP는 약 4조 2300억 달러(약.. 2023. 2. 20.